외삼촌의 생각없는 베트남 여행 4 - 다낭 1 : 물에 젖은 생쥐 편
공사판 숙소에서 눈을 뜨자마자 훌륭한 숙소를 찾았다. 하루 15,000원짜리 그린 하우스 호텔이라는 곳이다. 숙소 예약 걸자마자 공사판 숙소를 뛰쳐나왔다. 양손을 올리고 공사판 숙소를 향해 쌍 박규를 날려주고 잽싸게 다음 숙소로 향했다. 걷다보니 초등학생이 그린것같은 다낭의 지도 인지 안내판인지를 보았는데 그냥 웃음이 나왔다. 외삼촌에겐 구글 지도가 있으니까 구글만세! 무작정 걷고 또 걷다가 하루종일 걸어야 할것 같아서 택시를 탔다. 오늘의 숙소는 두구두구두구두구~~~~ 그린 하우스 호텔!!! 이름에 걸맞게 모든 객실이 녹색이다. 공사판 숙소에 자다가 깨끗하고 조용한 그리고 푹신한 침대에 누워 있으니 세상을 다 가진 듯하였다. 추가로 조식도 너무 싸서 한방에 결재 하였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외삼촌은 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