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의 생각없는 베트남 여행 1 - 준비편
2017년 12월 남들은 크리스마스 데이트, 송년회 등등 한해를 마무리지으며 바쁘게 생활하던 그때, 나는 회사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건강악화와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끼며 퇴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회사에서 시키면 뭐든지 하는, 호구 중에 상 호구였다. 호구들의 왕이어서 그런가? 회사를 나간다니까 붙잡기 시작했고 나의 사수가 나에게 딜을 걸어왔다. 사수 : 사직서는 반려 하겠다. 일주일 정도 휴가 줄게 쉬다 와라. (너 같은 호구를 그냥 버릴 수 없지) 외삼촌 : ㅗ 사수 : 좋다. 3개월 휴가를 부장님과 본부장님께 쇼부 쳐보겠다. 어떤가? 외삼촌 : 콜 그리곤 외삼촌은 생각을 했다. 3개월 휴가 다받아먹고 복직해서는 호구처럼 살지 않으리라. 받은 만큼 그대로 돌려주겠어..!!! 외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