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의 생각없는 베트남 여행 3 - 사파 2 : 팡시판 정복자 편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산하호텔 사장 아들한테 조식 되냐고 물어보니까 식당 하나를 소개시켜주었다. 뭐라 읽어야 될지도 모르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메뉴가 베트남어로 되어있었다. 보통 잘하는 음식을 메뉴의 첫번째로 올려놓을것 같아서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음식을 주문했다. 뭔가 뚜껑을 덮어서 가지고 왔는데 기대가 되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짠~~~~~ 대충 구운 고기와 토마토 계란 반숙... 외삼촌에게 저정도의 양은 그냥 몇번 입에 털어버리면 다없어질 정도의 양이다. 맛은 끔찍할 정도는 아니고 깜찍할 정도? 헤헤 . 살려고 훌훌 털어넣었다. 곧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팡시판에 가기위해 출발했다. 사파 마을에서 한 10분정도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 판시판을 상징하는 케이블카 모양의 동상같은 것이 눈에 보인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