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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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을 구하기위해 미사쪽에 집을 찾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즉석 떠볶이를 먹기로 하였다. 즉떡 중에도 청년다방이라는 떡볶이 집이 맛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청년다방 앞에는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져가도 괜찮다. 총 4대 까지는 주차 가능하다. 그나저나 떡볶이집 이름을 청년다방으로 지은것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맛만 좋으면 되니까!!! 호호 

청년다방 입구

 

내부로 들어가니 정말 청년들이 창업했는지 청년들 캐리커쳐와 떡볶이와 관련된 특이한 포스터들이 벽면에 걸려있었다.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식당이 넓어서 좋았다.

깔끔하고 넓은 식당
위트 넘치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자리에 앉으니 중앙에는 즉떡을 끓이는 인덕션이 배치되어있고 어느 식당에서나 볼수 있는 구조로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었다.

 

청년다방은 메뉴판부터 위트가 넘쳤다. "젊은 친구들 신사답게 주문해!! " 곽철용 형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였다. 메뉴판을 쭉 보다가 "고기가 최고다" 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라 차돌 떠볶이를 주문하였다. 추가로 배가 너무 고팠던 외삼촌은 찰순대도 추가로 주문하였다. 그리고 콜라는 필수.. 헤헤 

철용이 형이 생각 나는 메뉴판

 

처음 나온것은 찰순대!! 외삼촌은 떡볶이 양념에 순대를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청년다방 순대는 그냥 먹어도 아주 맛이 있었다. 마치 간이 다되어 나온것 처럼 소금을 찍지 않아도 짭짤한게 메인요리 먹기전 에피타이저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짭짤하고 탄력있었던 찰 순대

 

순대를 먹다보니 드디어 메인요리 차돌 떡볶이가 등장하였다. 생각보다 다양한 토핑사리들이 들어가 있어다. 차돌박이와 메추리알 , 튀김만두, 라면, 파, 어묵 , 특히 차돌박이가 아주 많아서 만족스러웠고 , 다른 즉떡과는 다르게 떡이 길게 나와서 손님들이 가위로 직접 잘라야 하지만 이것또한 특색있게 느껴졌다. 

푸짐한 차돌 떡볶이

 

우선 차돌 떡볶이가 부글부글 끓으면 떡을 집게로 잡고 적당한 크기고 잘라준다. 떡이 좀 많으니 하나하나 잡아서 잘라줘야 하는데 자르면서 비쥬얼에 눈이 돌아가는건 어쩔수 없었다.

떡을 숑숑숑 잘라준다.

 

떡을 다 잘랐으면 토핑사리들을 다같이 양념에 뭍혀주고 , 라면 사리부터 조지기 시작한다. 라면은 불면 맛이 없으니까 먼저 먹어치워야한다. 맛은 서서히 매워지는 떡볶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각각 토핑사리들이 잘 융화되어 최고의 맛을 낸다고 보면 된다. 지금껏 먹었던 즉석 떡볶이중에 가장 맛있었던것 같다.

 

차돌박이도, 만두도, 메츄리알도, 파도 모조리 먹어치우고 마지막엔  날치알 볶은밥을 먹을거라 생각했지만 기본 즉떡을 먹었을 뿐인데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먹지 못했다. 

 

조금 지저분하지만 보여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맛있어서 건더기는 모조리 먹어치워버렸다.  정말 최고의 떡볶이었다. 가격도 17000원 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성비도 최고!!!

 

외삼촌의 맛집 평가

맛(Taste)       ★★★ 
말이필요없다. 즉떡 업계의 신흥강자!!! 

양(Quantity)   ★★★★
2명이서 즉떡 셋트를 시키면 배터짐.

분위기(Mood) ★★★ 
데이트, 가족, 어떤사람과 가도 부담없는 분위기

총평가 ★★★ 
맛과 가성비를 모두 충족한다. 최고다!!!! 

 

내 돈 주고 사 먹어본 맛집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