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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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의 베트남 여행기 1일차 시작합니다!!

 

 인천 공항으로 출발!!  

 

외삼촌은 석촌에 살았다.

그래서 공항을 가려면 공항리무진을 타야 하는데, 잠실이 어떤 곳인가?

모든 버스가 한번씩 거쳐가는 곳이다.

공항리무진 또한 그렇다.

6006번 공항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잠실 -> 인천공항 리무진 시간표

 

 인천공항 도착!!

 

나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은 더운데 내가 패딩 입고 가면 너무 덥고 짐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공항 내에 한진택배를 이용하여 겨울 옷을 넣고 택배를 보내버렸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실수였다....

인천 공항 내에 한진택배

 

2년 전에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했다. 비엣젯 항공 체크인 완료.

 

외삼촌은 한국을 떠나기 전 한동안 먹을 수 없는 한식을 먹기로 하였다.

( 외삼촌은 몰랐다. 동남아에도 한식당이 그렇게 많을 줄....ㅋㅋ ) " 소 문 "이라 불리는 한식당.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비빔밥을 시켰는데 밥도 식당 이름 따라가는지 소문은 역시 소문이었다.

정말 헛소문... 맛이 정말... 아오... 절대 가지 말 것.

풀맛 가득한 비빔밥

 

베트남 국적기를 기다리는 중.

 

탑승 시작

 

 

 베트남 하노이 도착!!  

 

 

뿅!!! 약 5시간에 걸쳐 베트남 도착 

 

베트남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였다.

숙소 1박 가격은 12,000원!!!

이렇게 싸다니!!!

럭키 2 호텔이란 곳을 고른 이유는 하노이 시장 안에 숙소가 있기 때문이었다. 

숙소명 : 럭키2호텔 ( 럭키1 호텔도 있다는 것은 안 비밀 )

 

 침대에 대충 가방 풀어놓고 

 

밥 먹으러 갔다. 숙소에서 5분 거리.  분짜 리흥 이라는 곳인데 현재는 폐업되었다고 한다.

분짜라는 음식은 하노이에서만 파는 음식이라고 한다.

고기를 굽고 육수에 묻혀서 면과 같이 먹는다.

아래 사진은 세트 메뉴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4천 원이다.

진짜 맛있음!! 하노이 어디 가든 분짜 식당이 있으니 꼭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외삼촌은 배도 부르겠다 하노이의 도심을 걸어보기로 했다.

도심으로 나오자마자 눈에 띄던 응옥썬 사당 이라는 곳이다.

응옥썬 사당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는데 밤에 가니 붉은 조명을 비추고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응옥썬 사당 전경

 

응옥 썬 사당으로 가던중 돌을 쌓아놓은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나라랑 좀 비슷한 부분이 있는것 같았다. 

우리도 돌 쌓고 기도드리지 않나? 

 

응옥 썬 사당 입구를 보는 순간 ..

아~~~ 하노이를 떠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잼이다 라는 느낌이 단전 아래에서 부터 강하게 느껴졌다.

혹시나 하고 인터넷으러 뒤져보니 몽땅 사원이고 재미가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원래는 2일 정도 하노이를 구경 하려고 했는데 아~~~~ 여기는 내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떠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노잼 스멜이 강력하게 나는 응옥썬 입구

 

뒤도 안돌아보고 잽싸게 응옥썬 사당을 나와서 도시 중심부로 가니 TV에서 많이 보던 콩 카페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베트남에서 유명한 콩카페

 

또 유명한 곳은 들어가 봐야 하지 않겠나?

콩 카페로 들어가서 주인장에게 Which coffee Would you recommend?라고 묻자 진갈색 커피를 주었다.

(내가 외웠던 영어문장을 쓰니 괜히 뿌듯했다 헤헤) 우리나라 돈으로 1750원. 꽤 맛있게 먹었다.

조사를 아무것도 안 하고 갔더니 별로 유명하지 않은 것을 먹은 것 같다. 

TV 보니까 코코넛 커피가 유명하던데 그건 좀 아쉬웠음.  

그냥 커피 ( 이름 몰라유)

 

커피 한잔 후루룩 삼키고 다시 도시를 구경하고 있는데 

 

트래벨 에이전시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예전에 강호동 나오는 신서유기라는 프로그램의 베트남 사파 여행 편을 보았는데, 판시판 정상의 경치가 엄청 대단해서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일 사파나 가볼까?" 외삼촌의 발걸음은 이미 트래벨 에이전시로 향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사파 행 버스 티켓을 팔았다. 사파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 팔더라.

다음날 묶고 있는 호텔로 프리미엄 버스가 갈 테니 시간을 맞추어 나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숙소로 다시 향했다.

사파행 버스비는 1만 원이다.

외삼촌은 왕복 티켓을 구매했었어야 했다.

편도만 티켓팅한것은 외삼촌의 엄청난 실수였다... ㅠㅠ

 

외삼촌의 생각 없는 베트남 여행기 1일차 하노이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