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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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즐기러 속초에 왔습니다. 그런데.. 거의 물폭탄 급 비가 내리지 않겠습니까? ㅠㅠ 정말 하늘에 구멍이난줄 알았습니다. 비가 워낙 많이 오니까 해변가 근처도 못가보고, 어떻하나..싶었는데 친구들로부터 속초에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할수 있는 카페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바로바로~ "온 더 버튼" 이라는 카페 입니다. 이 카페는 커피와 더불어 맛있는 빵으로도 유명한데요!!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온 더 버튼" 카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 더 버튼 분위기는? 

 

외부에서 보면 엄청 큰 흰색 건물이 보이구요!! 입구에 On The Button 이름이 크게 적혀있습니다.

 

일단 건물이 엄청 커서 제 사진에 다 담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저렇게 큰데 창가쪽을 바라보니 사람들로 뺵뺵하네요!!

 

역시 안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근데 워낙 넓다보니 자리가 무조건 나게되어 있더라구요!! 자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안쪽에 자리가 있어서 안쪽 아늑한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ㅋㅋ 

 

커피를 주문하러 나가다 보면 이렇게 사진찍으라고 이쁘게 장식해놓은 곳이 있습니다. 거의 포토존 같은 느낌인데요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후문으로도 나갈수가 있는데요!! 비만 오지 않았다면 후문에 벤치에 앉아서 커피를 먹어도 아주 좋을것 같았습니다.

 

 

온 더 버튼 메뉴정보

 

주문하러 계산대 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빵이 많이 있는데요!! 먹고싶은 빵좀 구경하다가 하나를 선택합니다.

 

음료는 "온 더 버튼"에서 가장 Best 음료 2개 아인슈페너 와 말차라떼, 빵은 엄청 달달하게 맛있어보이는 솔티드카라멜 크로와상을 주문하였습니다. 

 

온 더 버튼 먹짤 투척

 

5분도 되지않아 주문한 메뉴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왼쪽이 말차라떼, 오른쪽이 아인슈페너 입니다. 말차라떼 같은 경우 카페인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녹차와 우유로 만들어진 달달한 음료라서 어린아이 또는 커피를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음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인슈페너 같은 경우 아이스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과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요!! 위에 휘핑크림은 달달한데 아메리카노는 씁쓸한 것이 찰떡 궁합입니다.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이라니.. 꽤 번뜩이는 아이디어네요 ㅎㅎ 

 

아인슈패너 단면으로 보시면 위에 흰색 휘핑크림 아래 아이스아메리카노 확연하게 보이시죠? 위에는 시나몬가루가 솔솔 뿌려져있습니다. 아참 음료가 담겨있는 컵 같은 경우 애기 젖병을 만들때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져서 절대~ 버리시면 안되고 반납해야합니다. 금액을 좀더 내면 저 컵을 살수 있습니다. 

 

말차라떼는 녹차 우유가 결합하여 매우 달달 합니다. 녹차맛이 은은하게 나면서도 우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솔티드 카라멜 크로와상 입니다. 크로와상에 카라멜이 가득 묻어있습니다. 겉보기도 그렇지만 일단 한번 드셔보면 입안에 달달함이 ,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사람은 달달한걸 하루에 1번정도는 먹어줘야 기분전환이 되는것 같습니다. ㅋㅋ 

 

보통 카페는 식사를 하시고 오는 곳이라서 빵을 2개~3개씩 주문하면 다 못먹습니다. 음료 1개 , 빵 1개 주문하시면 배가 부릅니다. 카라멜 크로와상 2조각을 먹고나니 배가 빵빵해지네요!! 

 

사실 "온 더 버튼"에 오는 이유는 맛있는 커피와 빵 그리고 바다 풍경 때문에 오는것이지 않겠습니까? 비가 오지게 내려서 바다 색도 뭔가 흙탕물 색인데요 ㅋㅋ 화창한날 이곳에 온다면 정말 힐링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가내리니 저 멀리 홀로 있는 등대가 외롭게 느껴지네요. 다음에는 화창한 날에 다시 한번 오고 싶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꿀꺽~ 

 

위치는 어딘가요?

 

온더버튼 : 강원 고성군 죽왕면 괘진길 53-7(지도로보기)

 

주차는 온더버튼 앞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재방문의사 100%

맛있는 빵과 음료는 기본!!

깔끔한 내부와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 할수 있는 넓은 공간!!

속초에 여행 오시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