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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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밀푀유나베와 오꼬노미야끼가 먹고싶어 "오꼬맘" 이라는 이자카야에 다녀왔습니다.

 

같이 가보시죠!!

 

메뉴 정보

 

저는 이 오꼬맘 이자카야에 오면 항상 밀푀유나베와 오꼬노미야끼를 먹습니다.

 

그래서 3명이 가서 밀푀유나베 1개와 오사카식 오꼬노미야끼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습니다.)

 

기본으로 샐러드와 일식 기본 반찬들이 나옵니다.

 

수다를 떨면서 조금 기다리니 오사카식 오꼬노미야끼가 나왔습니다.

 

지금부터 한번 먹으러 가보시죠!!

 

오사카식 오꼬노미야끼 먹짤 투척

 

오코노미야끼는 지방에 따라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데, 대표적으로 히로시마식과 오사카식으로 나누어집니다. 오사카식은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양배추와 해산물 등의 재료를 섞어 굽는 반면 히로시마식은 얇게 만든 반죽에 다량의 양배추와 속재료를 소량 차례차례 쌓아 올려가면서 굽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히로마식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오사카식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오꼬노미야끼가 처음 나오면 살아있는 생물 마냥 조금씩 움직이는게 항상 신기합니다. ㅋㅋ 

 

비쥬얼은 대 합격입니다. 피자마냥 쪼개서 접시에 담아 보겠습니다.

 

 

베이컨 , 고기, 해산물, 양배추 그리고 치즈가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 안은 촉촉한게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배고팠는데 순신간에 입으로 쓸어담은것 같습니다. 

 

오사카식 오꼬노미야끼를 다쓸어먹어버리자 마자 밀푀유나베가 등장합니다.

 

 

밀푀유나베 먹짤 투척!!

 

밀푀유나베는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와 일본어 '나베(なべ)'의 합성어입니다.  퓨전 일식으로 배추와 깻잎, 고기를 겹겹이 겹친 전골 요리입니다.

비쥬얼 보시면 정말 먹기 아까울정도로 예쁘네요!! 

 

밀푀유나베는 요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으면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각종 야채들도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지요!!

 

지글지글 끓는게 아주 맛있어보이네요. 냉큼 한입 해야겠습니다.

 

 

그릇에 한그릇 퍼담아주구요!!

 

계란 노른자에 톡하고 찍어먹어주니 !! 고소한게 너무 맛있네요!! 

 

 

밀푀유나베를 와구와구 다 먹고나서는 구운주먹밥을 주문하여 죽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일단 구운 주먹밥을 시키면 이렇게 비쥬얼이 먹음직스럽게 잘 나옵니다.

 

 

비쥬얼만 보면 그냥 먹어도 바삭바삭 맛있을것 같지만, 그냥 먹으면 아무맛이 안납니다. ㅋㅋ 

 

 

구운 주먹밥은 밀푀유나베에 풍덩 넣어줍니다. 

 

 

숟가락으로 마구 으깨주세요!! 마구마구 으깨버리는 것입니다.

 

 

다 으깨어진 구운주먹밥과 밀푀유나베의 깊은 육수를 같이 떠먹으면.. 매콤, 짭짤, 고소한 이맛!!

 

전날 술을 많이 드셨으면 추천드립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싹 먹어버렸네요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꿀꺽~

 

 

위치는 어디에요?

 

오꼬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6길 12 전원빌딩 (지도로보기)

 

 

분위기는 어때요?

 

입구부터 일식당 느낌이 어마무시하게 풍기네요!!

 

 

안으로 들어가도 그냥 일식당 느낌입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이라도 술먹기에 아주 좋은 분위기 입니다. 

 

저녁에 가시면 더욱 좋으니 추천 드립니다.

 

 

재방문의사 98%

밀푀유나베, 오꼬노미야끼 그리고 일식당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