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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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저희 어머니가 치킨사업을 하시겠다며 처가집 양념치킨 집을 오픈하셨습니다. 매일 일 끝나고 치킨 튀기는 연습을 하신다며 양념치킨 한 마리를 만들어서 들고 오셨는데요!! 그 당시 어린나이에 어머니가 가지고 온 양념치킨이 얼마나 맛있던지!!! 철없이 어머니가 평생 치킨장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매일 먹어도 매일 맛있었습니다. 치킨은 라면과 함께 20세기, 21세기 최고의 음식이니까요!!!

어머니는 2달정도 치킨장사를 하시곤 장사를 접었습니다. 장사가 안된다는 이유였지요. 그리곤 저의 행복한 치킨생활도 그날로 끝이났습니다.  그 이후로는 처가집 치킨을 먹은적이 없습니다. 처가집 보다는 BBQ, BHC, 굽네치킨 같은 유명한 치킨들이 즐비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엄청난 야근을 끝내고 집에 오면서 오늘은 치킨을 배달해서 맥주랑 먹어야겠다!!! 작정하고 배달의 민족 앱을 실행했는데 치킨 카테고리 제일 상단에 처가집 양념치킨 강일지점이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평점도 4.8이네요!! 순간 어머니가 생각났고 어릴때 먹었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양념치킨이 생각나서 처가집 양념치킨 순살을 주문하였습니다. 

25년만에 주문해본 처가집 양념치킨!!

 

지금부터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억의 처가집 양념치킨 먹짤 투척!!

 

 

주문한지 30분만에 배달이 도착했습니다. 포장을 보니 좀더 트렌드에 맞게 세련되어졌네요!! 옛날에는 종이 포장에 고무줄 1개로 묶어서 왔었는데요!! ㅋㅋ 

 

 

집에 있던 테라 맥주와 함께 먹을 예정입니다.!!! 치킨먹을 때 맥주가 빠지면 뭔가 섭섭하지요!! 

 

 

포장을 오픈해 보겠습니다~~~!!!!

 

 

포장을 오픈해보니 치킨구성(치킨 + 치즈스틱) 만 변했지 샐러드와 치킨 무는 그대로네요!! 옛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옛날에는 순살이 없어서 뼈있는 치킨을 먹었지요!! 요즘에는 뼈있는 치킨은 불편해서 순살이 아니면 치킨을 먹기 싫더라구요!!

 

 

샐러드도 포장을 오픈해보니 옛날 그대로!!! 저는 이 샐러드가 제일 맛있습니다.!!! 이것도 옛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치킨도 양념이 팍팍 묻어있네요!!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양도 많은것 같네요.!!!

 

 

25년만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네요!!!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식감도 좋고 치킨양념맛이 다 비슷하다곤 하지만 유독 입에 촥촥~ 달라붙는 맛입니다. 

 

 

자세히 비쥬얼을 살펴보니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이걸 왜 이제야 주문했나 싶습니다.  옛날 생각이 날때 마다 한번씩 주문해서 먹어야될것 같습니다. !!

 

 

그냥 무자비하게 눈에 보이는 치킨은 모두 포크로 콕콕 찍어 먹어버린것 같습니다. ㅋㅋ 

 

치즈스틱은 뭔가 서비스로 넣어주신것 같은데 처가집 양념치킨과는 어울리지 않네요 치킨양념을 가득 찍어야 맛있어집니다.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꿀꺽~

 

 

재배달의사 100%

우리나라 정통 양념치킨이 먹고싶으시다면!!

처가집 양념치킨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