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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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돌게장으로 엄청 유명합니다. 여수 돌게장 식당 중 "꽃돌게장 1번가"와 "거북이식당" 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숙소 근처에 있던 "꽃돌게장 1번가"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너무나 고소하고 바다의 맛을 느낄수 있었던 생생한 그 현장으로 같이 가 보시죠!!

 

꽃돌게장 1번가 분위기는?

 

주차장에 주차를하러 갑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기냥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을 나와서 오른쪽을 보면 "꽃돌게장 1번가" 라고 대문짝만하게 간판이 걸려있는데요!! 안쪽 입구쪽으로 들어갑니다.

 

꽃돌게장 1번가 건물이 보이고 영업 시작 종료 시간이 나와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여수 특산품 파는 가게가있는데 가뿐히 지나쳐줍니다.

 

바로 꽃돌게장 식당 내부가 보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식당 들어가기 직전에는 뷔폐형식으로 조개탕, 아기 돌게장 및 각종 야채들을 마음껏 드실수 있습니다.

 

 

메뉴 정보

 

여수에는 돌게장이 엄청 유명합니다. 이곳 꽃돌게장 1번가에서는 보통 꽃게정식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꽃게정식도 돌게장 정식으로 볼수 있습니다.  꽃게정식 2개를 주문 합니다.

 

주문한지 5분도 안되서 꽃게정식이 테이블 위로 왔습니다. 돌게장, 양념돌게장 홍합탕, 돼지불고기, 가지튀김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꽃게정식 상세 리뷰

 

오늘의 주인골 돌게장 입니다. 비쥬얼부터 지리네요 ㄷㄷ 정말 맛있을것 같습니다. 몸통과 다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요 아이는 양념게장입니다. 보통 양념게장은 맵다고 하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요건 새끼 돌게를 튀겼습니다. 게의 딱딱한 껍질까지 씹어먹으면 별미라고 합니다.

 

뜬금없이 돼지불고기가 나오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홍합탕을 끓여주시네요!! 전날 술을 드셨다면 속이 풀릴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게장을 먹어봅니다. 저 주황색은 돌게장의 내장인데.. 으아~ 한입 호로록 빨아 땡기니 정말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제가 예전에 영덕에서 12만원 주고 영덕에서 먹었던 대게 맛과 비슷합니다. 정말 짱짱 맛있네요ㅠㅠ 

 

다음은 양념게장입니다. 한입 쭉 빨아보니 좀 맵긴한데 명불허전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간장게장 보다는 못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끝판대장 돌게장 몸통 입니다. 저 꽉찬 알과 내장을 보세요!! 끝내줍니다. 

 

지금부터 저는 저 몸통에 밥을 넣고 슥슥 비벼보겠습니다. 내장이 잘 비벼질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합니다.!!!

 

잘 비벼놓고 한입 먹어봅니다. 헐.. 엔돌핀이 마구마구 솓아납니다. 너무 맛있어요!! 고소한 이맛..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남은 다리 하나마져 뜯어먹어 줍니다. 돌게장의 고소함에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ㅠㅠ 

 

이제 도라지 튀김 , 아기 게튀김을 먹어보면 맛있긴 한데 돌게장을 먹고난 후라 제 마음에 차지 않네요. 

 

아쉬운 마음에 뷔폐에 있는 애기 간장게장을 가져와서 똑같이 밥을 넣고 먹어봅니다. 일단 돌게장의 그 아름다운(?) 맛은 나지 않네요 ㅠㅠ 

 

음식을 다 먹고 나가다 보면 냉커피와 아이스티를 먹을 수 있는데 냉커피 드셔보시면 기가 막힙니다. 정말 맛있어요. 맛있는 돌게장 먹고 냉커피로 후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꿀꺽~

 

꽃돌게장 1번가 식당정보

 

꽃돌게장 1번가 :  전남 여수시 봉산2로 36 (지도로보기)

 

만족도 300%

여수에 왔다면 돌게장 꼭 드시고 가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꽃돌게장 1번가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