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외삼촌 블로그를 인포헬풀 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이전 하였습니다. 더 높은 퀄리티의 최신 IT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 컴테크에 접속하시면 블로그 정보를 영상으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1화 줄거리 리뷰 시작합니다.
바람이 산들거리는 풀 숲 한가운데 슬픈 표정으로 덩그러니 홀로 서있는 주인공 차형진 형사(김서형). 언뜻 보면 고단해 보이기도, 삶의 벼랑 끝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과연 그녀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차영진 형사와 성흔 연쇄 살인범, 악연의 시작
흰꽃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차형진 형사의 가장 친했던 단짝친구 수정이의 모습이 보이면서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 차영진( 김새론 ) 과 단짝 친구 최수정 ( 김시은 ) 은 여느 평범한 여고생들과 다름없이 별일 아닌 일에도 꺄르르르 웃고 마는 소녀 들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수정이는 성흔 연쇄살인 살 건의 8번째 피해자가 된다.
여기서 성흔 연쇄살인 사건은,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의 손과 옆구리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할 때 발생했던 상처처럼 상처를 남겼다고 하여 붙여진 연쇄 살인 사건이다.
8번째 성흔사건의 담당 수사관 황인범( 문성근 )이 영진이( 김새론)를 경찰서로 호출하여 마지막 질문을 한다.
황인범 : 수정이가 너(영진)에게 3번이나 전화를 했었는데 왜 안 받았니?
차영진 : 귀찮아서요. 집안에서는 전화가 잘 안터져서 밖으로 나가야 되는데... 전화를 받았다면 수정이는 죽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수정이 전화 범인이 가지고 있겠죠?
황인범 : 어디 바다에 버렸을 거야 . 아니면 깨 부셔버렸던가..
차영진 : 그럴거면 왜 가져가요? 그 살인마가 죽은 사람 물건 가져간 거 이번이 처음이었다면서요? 분명히 가지고 있을 거예요!!
수정이의 전화를 범인이 가지고 있을 거라는 영진의 말은 복선이었을까? 경찰서를 나오자마자 수정이(김시은) 전화번호로 영진이( 김새론 ) 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범인 : 차영진 아닌가? ( 젊은 남자의 목소리 )
영진 : 맞아..
범인 : 이제야 받네.
영진 : 전화를 받았으면..
범인 : 살 수도 있었겠지. 원래는 널 죽일라 그랬는데 넌 내 기준에 맞지가 않아서 대신 갤 죽였어.
영진 : 죽일 거야.. 흑흑
범인 : 넌 내가 무섭지 않아? 내가 너 찾아갈 수도 있는데..
영진 : 내가 널 찾아낼 거야!!
범인 : 그럼 이 말을 해줘야겠네. 성흔은 이제 일어나지 않아. 최수정이 마지막이었어. 그러니까 넌 날 찾을 수 없어.
영진 : 찾을 거야.. 평생이 걸려도 넌 내가 찾아!! 그러니까 그때까지 꼭 살아있어.
범인 : 너 마음에 든다. 빨리 만나고 싶어 지네. 우리 꼭 보자
전화가 끊기자마자 황인범(문성근) 형사가 다가온다.
차영진 : 젊은 남자였어요.
황인범 : 지가 범인 이레?
차영진 : ( 고개를 끄덕인다 )
황인범 : (수정이의 전화로 다시 전화를 걸며 물어본다 ) 그리고 또?
차영진 : 다시 곧 시작할 거라고 했어요. 이번이 절대 끝이 아니라고!
살인사건이 더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수사가 중단될까 봐 차영진은 거짓말을 한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황인범 형사.
그리고 식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던 영진은 범인과 통화 후 숙명처럼 경찰을 선택하고, 어리고 힘없던 어린 차영진( 김새론 )에서 베테랑 강력계 형사 어른 차영진( 김서형 ) 이 된다.
또 다른 이야기, 차영진과 은호의 인연
경찰이라는 조직 안에서 인간관계는 메마르기 그지없는 영진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만나는, 나이 차이가 많은 친구가 하나 있다.
밤낮 범죄와 사투를 벌이던 영진은 7년 전 영진이 이사 온 날 새 친구를 만난다.
아랫집 소년 고은호(안지호).
영진의 집 앞 계단에 쪼그려 앉아 있던 8살의 은호는 아이다운 천진함과 호기심으로 영진에게 말을 걸어왔다.
은호의 태도가 부담스러웠던 영진은 은호가 묻는 말에만 간결하게 대답하지만, 짧은 대화를 통해 은호가 아빠 없이 엄마와 살면서 엄마로부터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아버린다.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그러나 그날 밤, 아래층에서 소란이 일어났고
영진은 소란을 일으킨 남자를 제압했다. 경찰로서 당연한 일이었지만, 어린 은호에게 영진은 영웅처럼 느껴졌다.
그날 이후, 영진에게 은호는 단지 마음에 걸리는 아이가 아닌, 마음이 가고 마음을 붙이는 존재가 되었다.
은호는 다정하고 속이 깊은 아이였다.
살면서 쉽사리 인연을 만들지 않은 영진에게, 은호는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였다.
그래서 집에도 가끔 데려와서 같이 놀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우정을 쌓아갔다.
영진의 집에는 평소에는 열쇠로 잠겨져 있는 작은 방이 있다.
영진은 어린 은호에게 신신당부했다. 절대 작은방에는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말이다.
영진의 작은 방에는 성흔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악의 연대기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방이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고등학생이 된 은호는 영진과의 약속을 깨고, 우연히 영진의 작은방에 들어가게 된다.
영진의 작은 방에서 나온 은호는 영진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상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은호 : 성흔 연쇄살인 범인 이대로 잡히지 않으면 어떡해요? 계속 찾을 거예요? 언제까지요?
영진 :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해? 무슨 일 있었어?
은호 : 만약에요. 만에 하나 나에게 나쁜 일이 생기면요 아줌마는 몰랐으면 좋겠어요.
영진 : 그게 무슨 소리야? 무슨 뜻으로 한 말이냐고!!
은호 : 작은 방 문이 열려있었어요.
영진 : 설마.. 들어갔어? 열려있다고 들어가? 뭐가 있는지 알면서!!
은호 : 그래서 각오하고 들어갔는데 끔찍했어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 아주 잠깐이었는데도 괴로웠어요
은호가 떡밥을 던졌다. ㄷㄷ
저녁식사가 끝나고 은호는 집에 들어가는 척하면서 밖으로 나와 몰래 반 친구 주동명( 윤찬영)을 만나는데 , 고등학생이 가지고 있기에는 너무 큰 거금을 주는 것이 아닌가?
다음날 아침 한때 은호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 하민성 ( 윤재용 )에게 시험지를 유출한 행동과 관련하여 자백하라고, 모두 너를 위한 일이라며 다독인다.
하지만 하민성은 이를 못 가득 하게 여긴다.
은호는 방과 후 길을 가던 중 갑자기 쓰러지는 아저씨 한 분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해주게 됩니다.
아저씨의 이름은 장기호 ( 권해효 ). 은호 덕분에 목숨을 건진 장기호는 병원에서 은호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장기호 : 고맙다. 네가 내 목숨 구했다. 신성중학교? 몇 학년 몇 반?
고은호 : 2학년 2반이요
장기호 : 신성중학교 2학년 2반 고은호. 은호야 너의 오늘 그 의로운 행위는 머지않아 커다란 보상으로 다가올 거야!!
다시 시작 된 성흔 연쇄 살인 사건!!
17년 만에 옆구리, 손에 상처가 있는 9번째 성흔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살인범은 9번째 희생자를 죽이고 반으로 접혀있는 사진을 펴는데.. 수정이와 어린 영진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다?!!
그리고 어린 영진 사진 옆에 명함 하나를 꺼내는데.. 차영진(김서형) 경위의 명함이다. ㄷㄷㄷ
영진은 성흔 연쇄살인사건의 첫 번째 피해자의 동생인 "하루"라는 이름의 여자에게 새로운 증거물을 받게 된다.
하루가 언니에게 써준 편지와 천사 인형을 증거물로 내놓는다.
성인이 된 하루는 증거품으로 꺼낸 천사 인형을 찾기 전까지 잊고 있었던 기억을 하나 떠올렸다고 한다.
하루의 언니가 죽기 며칠 전에 수상한 남자를 길에서 마주쳤다는 것이었다.
그 수상한 남자는 인형으로 하루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그때 하루의 언니가 그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얼굴을 찌푸리며 하루를 데리고 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루가 언니 몰래 수상한 남자에게 천사 인형을 선물 받기 위해 수상한 남자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하루와 수상한 남자와의 짧은 대화가 이어졌다.
수상한 남자 : 너의 언니는 병들었어.
하루 : 아닌데.. 언니 건강해요
이상한 남자 : 몸이 아니라 영혼이 아픈 거란다.
하루 : 그럼 어떡해요?
이상한 남자 : 내가 도와줄까?
하루 : 네!!!
이상한 남자 : ( 천사 인형을 주며 ) 그래 너희 언니는 새롭게 태어날 거야!
그리고 며칠 후 어린 하루는 언니를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
영진은 날개가 6개 달린 천사 인형을 보고 "성흔을 받는 성 프란체스코"라는 그림에 나오는 날개 6개 달린 천사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영의 뇌리에 무언가 스쳐 지나가는데!?
곧장 집으로 돌아와 잠겨져 있던 작은방의 문을 열고 그동안 수집했던 증거들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증거들 사이에 "신생명교회"라는 문구를 찾아낸다.
곧장 신생명교회를 찾아가는 차영진 형사! "신생명교회" 안으로 들어가 할아버지 한분께 날개가 6개 달리 천사 인형 사진을 보여주며 이 인형에 대해 하는지 물어보자 할아버지가 대답한다.
할아버지 : 이거!!!
차영진 : 아세요?
할아버지 : 우리 교회 목사님 하나가 만들어서 애들한테 나누어 줬던 건데
차영진 : 그 목사님 성함이?
할아버지 : 뭐였더라?!!! ( 기억이 잘나지 않은지 목사님 사진을 보러 간다 ) 어 여기 있네!!!
할아버지 : 서상원.. 맞아 서상원(강신일)!!
차영진 : 서상원... 이 사람 아직 살아있나요?
차영진은 신생명교회에서 서상원이 살고 있는 집주소를 받고 찾아간다.
서상원(강신일)의 방안에는 9번째 성흔 연쇄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의자에 묶인 채 잔인하게 죽어 있다.
죽어있는 9번째 피해자를 발견하자마자 문자가 한통 온다. 눈앞에 죽어있는 피해자의 영상과 서상원의 집주소!
바닥에 떨어져 있는 피 자국을 따라가는 차영진 형사!!!
피자 국을 따라가니 옥상이었다. 그곳에서는 예수의 성흔 마냥 자신의 양손에 상처를 내고 차영진을 기다리고 있는 서상원(강신일)이 있었다!!
충격적인 상황과 대치하게 된 차영진 형사!!
서상원(강신일)의 엽기적인 모습을 보며 어린 차영진(김새론)과 어른 차영진(김서형)의 모습이 교차 편집으로 보여주며, 어린 시절 힘없고 두렵던 차영진의 모습을 어른 차영진에 투과하며 1화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