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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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하는 친한 동생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북한산과 관악산을 정복하는자!! 서울을 정복한 것과 같다!!! "

저는 친한 동생들과 함께 서울을 정복하기 위해 1차로 북한산 등정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목숨을 걸고 북한산 등정에 성공 하였습니다.

저와 함께 그 생생한 현장으로 가보시죠!!!

 

 준비물!!!  

 

얼음물, 사탕 & 주전부리 , 수분 가득한 과일 등 준비를 하시면되구요!!

가장 중요한 김밥!!!

북한산 도착  15분전에 위치해 있고, 아침 7시에 Open을 하는 김밥집에서 김밥을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뉴본 김밥!!! 

 

소고기, 참치, 치즈 각각 2개씩 포장했습니다. 

 

든든하게 먹을것을 모두 준비하고 북한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목숨 건 북한산 등정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셨다면 네비게이션에 북한산성 제1주차장 으로 검색하여 가시는 것이 가장 Best 합니다. 

일단 주차장이 넓고 좋네요!! 

 

주차를 하고 위쪽으로 쭉쭉 걸어가봅니다.!!

 

아주 크게 북한산국립공원이 이라고 적혀있네요!! 두근두근 합니다.!!

 

아주 크게 북한산 국립공원 안내도가 나옵니다.

오늘의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동사 - 백운봉암문 - 백운대 입니다.

올라갈때 2시간 30분 내려올때 2시간 30분 총 5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입니다. 

물론 초보자 코스입니다. ㅋㅋ 

 

다시 위쪽으로 계속 걸어봅니다.

 

자 아래 보시면 백운대 코스는 보통으로 나오는데요!! 

사실은 보통이 아닙니다... ㄷㄷㄷ 

 

가다보면 표지판이 나오는데요!! 백운대(계곡길) 표지판을 따라갑니다.

 

초입부터 말그대로 계곡길입니다.

도심을 벗어나 계곡길을 걸으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중간에 흙길도 나오구요!!

 

갑자기 절도 나옵니다.  이게 대동사 인것같은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시작됩니다. 계산이 나오네요!! 올라가봅니다.

 

조금 올라가다보면 표지판이 나오는데 오잉? 아까전에 4.0km 남았다 그랬는데? 

지금 3.4km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 표지판 보고 금방 끝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걷다보면 계곡이 계속 보입니다.

 

한참 걷다보면 시멘트길이 보이면서 건물 한채가 보입니다.

북한동역사관이라고 하는데 못들어갑니다. ㅋㅋ 

그냥 지나치지요!!

 

새마을교라는 다리를 건너고!!

 

표지판이 나오는데 백운대 2.6km로 가야합니다. 

 

4.1km 쪽으로 가시면 백운대 정상은 못가실거에요...ㄷㄷㄷ

 

절이 하나 더있습니다. 보리사!! 돌탑도 쌓아져 있네요!!

 

 

 

저기 멀리 돌이보이는 곳이 목적지 입니다. 아득히 멀어보이네요!!

 

등산을 시작한지 30분만에 돌계단이 나타났습니다. 

지금부터 곡소리 난다는 뜻입니다. ㅠㅠ 

 

올라가고!!

 

또 올라가도 바다의 지평선 마냥 까마득하게 돌계단이 나옵니다. 

 

정신없이 걷다보면 계곡물이 흐르는곳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사막의 오아시스 입니다. 여기서 세수도 하고 손도 씻고 더위를 식혀줍니다.

 

엄청 시원하네요!!

 

오아시스를 지나서 좀 걷다보면 뭔지 모르겠지만 멋있는 입구로 보이는 곳이 나타나는데요

이쪽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그냥 지나쳐 가야합니다.

 

표지판에 백운대 1.6km라고 나오네요!! 

이때까지도 "아주 가뿐하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가니까 표지판에 1.3km 남았다고 하네요!! 흐하하하 너무 쉽다 쉬워!!! 

 

거만하게 등산을 우습게 볼때 쯤 ... 시작됬습니다.

 

끊임없이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한발 한발 내딛는것이 힘들어질 때쯤!!!

 

더 큰 시련이 닥칩니다. 경사는 45도 정도!! 

 

가파른 경사는 1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았는데!!

이야~ 서울이 보이네요!! 뭔가 뿌듯했습니다.

 

정신없이 올라가다보니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0.4km , 얼마안남았네!! 라고 생각했지만.. 개뿔...ㅠㅠ

 

돌 계단에 이어 이번엔 그냥 계단이 나타납니다. 

차라리 그냥 계단이 등산하기에 훨씬 좋습니다.!

 

그것도 잠시 돌계단으로 바뀌면서 미친듯이 올라가다보면 돌로만든 입구가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백운봉 암문 입니다.  그러니까 북한산성에는 8개의 암문이 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돌담길이 참 이쁘네요!!

 

이제 끝판 대장입니다. 암벽등반 할 차례입니다.

 

이 쇠줄에 의지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나무가 없어서 햇볕을 직빵으로 맞아야 합니다.

 

올라가면서 본 경치는 정말 끝내줍니다. 이 맛에 등산 하는가 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캬~~~ 미세먼지 때문에 서울이 잘 안보이네요!!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돌담길 자세히 보시죠!! 여기 산에다가 어떻게 이걸 세웠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그냥 대충 찍었는데도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정상부근에 올라가면 바람이 부는데요!! 엄청 시원합니다.!!

 

걷다가 멀리 산을 봤는데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벽에 매달려서 사람이 산을 타고 있네요!! 으으으 아찔합니다. 

 

경사는 60도 , 줄을 놓치면 4대 성인군자를 한꺼번에 모두 볼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뒤진다는거죠!! 

 

아래를 내려봤는데 지릴뻔 했습니다. 

 

조금만더 올라가다보니 통일 서원 이라고 나오는데 저는 여기가 정상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ㅠㅠ

 

 

 

더 올라가서 경치를 찍어봅니다. 

뭔가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북한산을 정복하고 말았습니다.  836m  정상.

북한산을 정복했으니 서울의 반을 정복한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자랑 스러운 태극기 아래 승리의 V 취해봅니다. 

매우 더운데 몸이 다 타버릴까봐 온몸을 싹 가렸습니다.

 

저의 영혼을 갈아넣은 북한산 정상 찍샷!!!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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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거의 안보입니다. ㅠㅠ 

 

먼산을 바라보는 외삼촌입니다. 

 

산 정상에서 신원하게 막거리 한잔씩 먹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아침에 뉴본김밥집에서 샀던 김밥을 뜯어서 먹습니다.

아주~~~ 꿀맛이네요!!!

 

올라가는시간 2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내려올때는!! 3시간이 걸렸습니다. 등산은 내려올때가 더 힘듭니다. ㅠㅠ

8시 10분에 시작한 북한산 등정은 오후 2시가 되서야 끝이 났습니다.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집 근처 목욕탕을 갔습니다.

 

몸무게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원래 78.2 Kg 이었는데 등산하고 오니 75.50 Kg 되었습니다.

등산은 다이어트에 직빵입니다.!!! 

 

서울에 반을 정복한 남자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관악산 등정에 성공하여 서울을 정복한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길을 어떻게 찾을까요?  

 

네비게이션에 "북한산국립공원제1주차장입구"로 검색하시면 되세요!!

북한산국립공원제1주차장입구 : 서울 은평구 진관동(지도로보기)

북한산 주차장홈페이지 참조
네이버지도 참조

 

재방문의사 0%

두번 다시 안올라갑니다. 여러분도 가지마세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