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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오랜 벗들과 캠핑을 왔습니다.
김포 캠핑파크라는 곳인데요!!
저희는 남자 3명이라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그냥 몸만 캠핑장에 왔습니다.
캠핑지식 1도 없는 돌대가리 세 남자의 캠핑 여행기!!
지금부터 시작 합니다.!!
무식한 세 남자의 캠핑 여행기
이곳이 바로 김포 캠핑파크 입니다.
친구가 예약을 했는데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서 그냥 몸만 갔습니다.
입구에 자동차 등록을 해야 합니다.
원래 차 1 대만 무료인데 저희는 차를 2대 가지고 와서 1 만원을 더 지불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들어가서 추가 자동차 값 + 숯불 값 해서 25,000원 지불하였습니다.
길을 따라 쭉 가다가 본인의 텐트 앞 길거리에 주차를 하면됩니다.
그냥 무법지대에요 ㅋㅋ
요것이 바로 제가 하루 묵을 텐트 입니다.
벌레가 들어올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기장 같은게 쳐져있네요!!
모기장을 걷어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요즘 캠핑장 텐트 안에는 냉장고도 있습니다.
밥솥, 냄비 , 버너도 보이구요!!!
싱크대를 열어보니 냄비 후라이팬 접시 다있네요!!
저와 제친구들 같이 캠핑에 ㅋ 자도 모르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불도 있고 침낭 베게, 심지어 침대도 있습니다.
그냥 캠핑장 느낌의 펜션 같은 느낌이네요!!
다행히 에어컨도 있습니다.
기냥 가자마자 풀파워로 에어컨 틀어놓습니다.
대박인건 개인용 화장실도 있습니다.
씻을수도 있구요.
캠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곳은 펜션이 확실합니다.!! ㅋㅋ
텐트 안을 다 구경하고 나서 이제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합니다.
고기를 구울 수 있는 테이블을 텐트 앞 밖에다가 옮겨 놓습니다.
주인 아저씨한테 숯 값 드리면서 몇시에 숯 가져다 달라고 하면 숯이랑 철판 셋팅해서 가져다 주십니다.
대충 쌈용 채소랑 고추 씻어서 접시에 대충 올려놓습니다.
쌈장은 덜필요도 없이 그냥 통으로 테이블 위에 투척해줍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놨던 오겹살 꺼내서 대충 불판 위에 휙 던져 올립니다.
연기가 오지게 납니다.
거의 산불 수준으로 연기가 납니다.
지글지글지글 숯향과 함게 오겹살이 구워지는데!!!
이때 저와 제친구들은 배가 너무고파서 고기를 생으로 뜯어 먹을 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가위로 그냥 무자비가 자르고 집게로 타지말라고, 고기를 휘휘 져어줍니다.
일단 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제 인생에서 Best 5 안에드는 고기 입니다.
제가 한번 구웠다가 찡찡대면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구워줍니다.
으아... 아직도 생각납니다.
깻잎이 너무 커서 대충 손으로 찢어버리고 대충 고기와 고추를 올리고 한쌈 ㅠㅠ
거친 사내 3명이서 대충, 모든걸 대에에에충 하는데도 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햇반에 꿀을 발랐는지 고기에 얹어서 먹으니까 달콤하기까지 하네요
으아~~ 계속생각나는 맛입니다.
다음으로는 참소라 입니다.
오잉? 왠 참소라지? 라고 하실수 있는데요
여기는 강화도 근처라서 수산시장이 있었습니다.
제일 큰 참소라 4개를 구매했습니다.
참소라 4개에 1만원 ㅋㅋㅋ 카드 구매시 11,000원 입니다.
물넣고 된장이 없으니 쌈장풀고 참소라 넣고 삶아 줍니다. ㅋㅋ
초장을 작은 접시에 세팅해줍니다.
참소라 큰거 4개를 가위로 자르면 저만큼 많이 나옵니다.
기냥 큼직하게 가위로 잘라서 접시에 담아 드시면 됩니다.
이날 친구들과 소주 6병, 복분자 1병, 맥주 피쳐 2병을 조지고 지옥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ㅠ